커세어 AX860i를 교환 받다.

정말이지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리뷰도 많이 써야 하고 바쁘게 컴퓨터를 사용할 시기에,

부팅이 되어 조금만 지나면 컴퓨터의 전원이 나가 버리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커세어 AX 860i는 자체 테스트 기능이 있어서 불량 부품을 찾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파워 불량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잘 써오던 파워가 갑자기 왜 그러는지 정말 난감했습니다.

급한 마음에 파워를 떼 가지고 용산으로 향했습니다.

파워 불량은 맞았으나 제고가 없다고 택배로 부쳐 준답니다.

이런 안 돼에에에에....

이번에 필드테스트 쓸 제품이 좀 많았는데, 마감 날짜도 비슷하고 ㅠㅠ

하지만 어쩔 수 있나요 물건이 없는 걸 만들어 달라고 할 수도 없고...

꼭 내일 도착하게 해준다는 약속만 받고, 마음 편하지 않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다음날도 다다음 날도 택배는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슬슬 짜증이나기 시작했습니다. A/S 센터에 전화하려다가 

혹시나 하고 경비실에 들러봤습니다. 뭐지~ 

경비실에 택배가 도착해 있었습니다. 그것도 어제 도착했답니다.

A/S 센터에서는 약속을 지켜줬는데 택배기사님이 업무를...

문자도 없고 전화도 없었는데 벌써 도착이 되어있었다니...

화를 삭히며 집으로 돌아와 빨리 빨리 서둘러서 포장을 뜯었습니다.

파워의 크기에 비해 박스가 엄청 크네요.

미안해서 뭐 더 넣었나? ㅋㅋ

커세어 마크와 취급주의 그림이 표시되어있네요.

새 제품인 것 같습니다, 아니면 재 포장 제품인가?

원래 A/S는 리퍼 제품을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측면에는 케이블, 단자의 종류가 적혀있습니다.

성능 자랑과 장점 그리고 커세어 링크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박스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비닐을 뜯고 삐딱하게 한 컷 더.

AXi 시리즈라는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AX860i 모델명이 적혀 있네요.

커세어 제품만이 이용 가능한 커세어 링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각종 특성과 출력 전압표가 적혀있습니다.

AX 860i 의 케이블 구성표.

포장 박스를 열면 한 번 더 봉인씰이 붙어있습니다.

구성으로는 파워서플라이 본체, 각종 케이블, 스티커, 케이블 타이,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본체는 고급 파우치에 들어있습니다.

본체에는 한글로도 설명되어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궈니의 한글사랑...

커세어 AX860i이라고 큼지막하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일반적 그릴 모양의 흡입구로 중앙에는 커세어 로고가 붙어있습니다.

모듈러 형식으로 필요한 부분의 케이블만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맨 위의 콤 포트는 커세어 링크 케이블과 연결하여 메인보드의 USB2 포트에 연결해 줍니다.

자가진단 기능이 있어, 케이블 제거 후 저 버튼을 눌러서 파워가 동작하면 이상 없고 작동 안 하면 고장입니다.

이번에 저도 저 버튼으로 자가진단하여 파워서플라이를 교환받은 겁니다.

일반적인 벌집 모양의 배기구.

양면테이프, 케이블 타이, 커세어 마크 스티커, 나사 4개가 구성으로 들어있습니다.

커세어 링크는 별도의 은박으로 포장되어있네요.

절연, 방진 포장 인가? 

아무튼 정전기나 먼지에 취약한가 봅니다.

전원 케이블.

24핀 케이블.

8핀 CPU 케이블 두 개.

PCI 6+8핀 케이블 4개.

IDE 케이블 2개.

SATA 케이블 3개.

커세어 링크 전용 케이블 1개.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FDD 4핀 케이블.

요즘도 이거 쓰나요?

PC 시스템의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의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쿨링 팬을 임의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임의로 최저, 최댓값을 설정하여 경고와 전원 차단을 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의 온도나 팬 속도를 그림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으로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교환받은 파워서플라이 커세어 AX860i를 간략하게 살펴봤습니다.

이젠 좀 오래오래 고장 없이 썼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